<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 30일 폐광지역 4개시·군 취약계층 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 제2롯데월드, 한강유람선 등을 방문하는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 자원봉사자와 자발적으로 참여한 강원랜드 직원 등 40여명이 도우미로서 어르신들의 서울 나들이 여정을 함께했다.

어르신들은 폐광지역 4개시군 거주지에서 버스를 이용해 잠실 제2롯데월드로 이동했다. 제2롯데월드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전망대 스카이투어와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하고 한강 여의나루로 이동해 한강 유람선 투어를 즐기며 간만의 서울나들이를 만끽했다.

나들이에 필요한 재원은 강원랜드 복지재단에서 모두 지원했으며 재단은 나들이가 끝난 후 어르신들에게 건강음료 선물세트도 제공했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이어져온 ‘어르신 나들이’행사는 폐광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생활 활력 재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2016년 서울 기차나들이, 지난해 충주호·삼척여행, 올해 봄 제천·강릉여행에 이어 이번 가을여행에서도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으로 정기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