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 폐광지역 고등학생 64명과 대학생 멘토 16명으로 구성된 ‘2018 하이원 고등학생 드림원정대’가 30일 영국과 프랑스 탐방을 위해 출발했다.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떠난 이번 원정대는 9박 10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과 옥스퍼드, 프랑스 파리와 베르사유 등지를 둘러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현지 석학과 전문가들의 문화특강, 진로특강, 한국인 옥스퍼드 대학 교수님과 함께하는 대학탐방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견문확대와 세계시민의식 배양,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 함께 동행한 16명의 대학생 멘토단은 전 일정을 폐광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진로상담 등 멘토링에 나선다.

이번 하이원 드림원정대에는 지난 7월 서류심사 및 선발캠프를 거쳐 중학생 64명, 고등학생 64명이 선발됐으며 오는 11월 중에는 중학생 원정대가 ‘꿈의 발견-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말레이시아 탐방에 나선다.

한편 2005년 처음 시작한 ‘하이원 드림원정대’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해외 조사․연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목표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원리조트의 교육분야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040명의 폐광지역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올해는 사회공헌 사업의 연속성 및 폐광지역 학생들의 문제해결형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부문을 신설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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