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함께 30일 중국 상해에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표원은 상해 지역 진출 기업을 만나 중국 기술규제에 대한 표준분석 등 기업지원활동과 올해 상반기 기업 간담회시 제기된 애로의 대응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내달 1일에는 심천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현지인증 전문가를 통해 지난 6월 발표된 중국강제인증(CCC)제도 주요 개정사항인 △공급자적합성선언 도입 △중국강제인증(CCC) 대상 목록 조정사항 등과 중국 기술규제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또한 7월 개정 시행된 우리나라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의 △구매대행·병행수입 제품의 KC 규제 변화 △안전기준준수대상 제도 등 주요 개정사항 및 제조·수출입자의 의무사항 변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중국 IT산업의 중심지인 심천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전자상거래 관리제도‘와 ‘전기전자제품 중국시장 진입제도’를 소개하고 행사장내에 ‘컨설팅데스크’를 운영해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간담회·설명회를 통해 우리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규제 대응 활동을 밀착 지원하고 양자·다자간 기술규제 협력채널을 활용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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