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K-스타트업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가 인도네시아 정부, 현지 엑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 등과 함께 기획한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무협과 콘텐츠진흥원이 체결한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페인트팜, 알루머, 메디웨일 등 무역협회가 선발한 5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총 14개사가 참가했다.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VC 및 스타트업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 멘토링 △아시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Tech in Asia Jakarta 2018’ 참가 △1대1 바이어 상담회 및 데모데이 운영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 고젝(Go-Jek)과 한국 스타트업 크레이브드 사옥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안과검진 복합 보조 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웨일은 컨퍼런스 주최 측이 선정한 참가 스타트업 300여개 중 기술력과 시장성이 유망한 6대 창업기업으로 선발돼 별도 마련된 기업설명회(IR) 피칭세션에서 현지 유력 VC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지원실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스타트업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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