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

[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한국전력공사 남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병식)는 지난 24일 본부 직할 여의도 사옥에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드림 카페를 개시했다.

드림카페는 특별한 사업 아이디어가 있으나 실패에 대한 부담으로 창업을 망설이는 청년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실전에 나서기 전에 사업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전 남서울지역본부에서는 사옥내 카페 공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주고, 에스프레소 머신 등 카페 기본 설비와 비품을 전액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구입하고 무상으로 제공해 청년 카페 창업자들의 초기 자본부담을 덜어줬다.

드림카페를 개시한 이날은 다수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업자가 준비한 다양한 커피와 차음료를 시음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전 남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여의도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한전 직원들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면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드림카페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4개팀이 3개월 단위로 남서울지역본부 사옥에서 운영을 하게 되며, 1년간 시범 운영 후 피드백을 통해 확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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