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피플펀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테크기반 대체투자 금융 플랫폼 피플펀드는 데일리금융그룹 등 6개사로부터 123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데일리금융그룹을 비롯하여 카카오페이, 500스타트업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모루자산운용, 유경자산운용이 참여하였다. 피플펀드는 초기투자와 시리즈A 64억원을 포함하여 지난 3년간 누적 총 187억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특히,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스타트업스는 피플펀드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투자 중으로 금번에 네번째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P2P금융은 빠른 속도로 대체투자 및 여신 시장에 침투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금융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가운데 피플펀드는 제1금융권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제도권 기반이 강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개인신용대출 및 부동산, 구조화금융, 기관투자유치 등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고 있는 기업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사의 성장에 서로 좋은 파트너십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을 기술적으로 더욱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놀러지 중심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출시를 위해 각 영역별 전문가 영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피플펀드는 투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본투자 이상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피플펀드는 데일리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이번 투자는 특히 P2P금융시장이 옥석 가리기 와중에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내년 P2P금융은 산업의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P2P대출로 대출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닌 대출의 질을 개선, 동시에 금리수익을 최종 금융소비자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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