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타이어가 2018년 3분기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7557억원과 영업이익 1846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었고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2.0%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 증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한국, 유럽, 중국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의 안정적인 판매로 질적 성장을 이루며, 전년 동기 대비 교체용 타이어(RET)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로 인한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의 소폭 감소 및 미국 테네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 부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약 1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유통 혁신을 통한 글로벌 유통 경쟁력 및 유통 다운스트림 강화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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