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 28일 정선군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양방 진료를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이동진료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양방 진료에는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 경희의료원 및 삼성서울병원 소속 자원봉사 의료진, 강원랜드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사북청소년장학센터에서는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 양방에 대한 진료 및 상담, 처방, 특수검사(X-레이, 초음파 등) 등이 진행됐다.

또 대기 중인 주민들을 위해 암예방법, 만성질환관리 등의 건강관리 교육이 실시됐고 간식 및 기념품 나눔 이벤트도 펼쳐졌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 혜택을 드리기 위해 양방진료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이 멀다는 이유로 진료를 미뤄온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내달 11일 태백시 철암, 구문소 지역에서 2차 시범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료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치료나 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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