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인천공항 1시간' 직행 리무진노선 신설…11월부터 운행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북지역과 인천공항을 1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직행 리무진노선이 신설된다.

한국도심공항은 강북 성북구 숭례초교(고려대)를 출발해 종암경찰서, 길음역, 정릉 정류장을 경유,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6102번 도심공항리무진 버스를 다음달 1일 04: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릉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쌍문·수유·미아 정류장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6101번 도심공항리무진을 탑승한 고객은 길음역에서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6102번에 무료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6102번은 초기에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운행횟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현재 도심공항 수락터미널(노원구 위치) 기점으로 운행되는 도심공항리무진 6101번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한국도심공항는 강남 코엑스도심공항 및 강북 5개구에서 김포,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도심공항리무진 4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코엑스도심공항에서는 16개 항공사의 탑승수속, 법무부 출국심사 외에도 전문여행사도 위치하고 있어 해외 출국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