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직업능력교육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이하 인천직능원, 원장 이수남)은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위탁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교위탁(고등학교 위탁교육)은 일반고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고3 일 년 동안 진학 교육이 아닌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전액 무료(수강료, 교재비 등)로 진행되며, 월 316,000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다.

인천직능원의 고교위탁과정으로는 ▲국제물류유통(회계) ▲3D 게임 콘텐츠 개발 ▲시각&웹디자인▲JAVA 안드로이드 앱 개발 ▲사물인터넷(IOT)로 총 5가지로 선착순 30명씩 모집한다.

특히 인천직능원의 '국제물류유통' 과정은 2007년 고용노동부 물류관리 과정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현재 전국에서 인천, 부산 2곳 밖에 없는 과정으로, 약 80%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진학연계과정으로 고교위탁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은 2016년 신설된 평생교육단과대학으로 기존의 평생교육원이나 학점은행제 기관이 아닌, 일반대학과 동일한 단과대학으로 메카트로닉스공학, 소프트웨어융합공학, 산업경영, 금융투자전공 등 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인천직능원 관계자는 "점점 더 커지는 무역, 물류, 유통산업의 전망을 본 학생들이 국제물류유통과정을 들으려 인천뿐만 아니라 포항, 철원, 통영 제주도에서까지 입학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직능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고용노동부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1:1 취업 컨설팅과 밀착 담임 관리제를 통해 다양한 취업과 진로진학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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