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스트컴퍼니>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나’를 잊고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이 자기 정체성과 꿈을 찾아가는 뮤지컬 <6시 퇴근>(프로듀서 유환웅, 연출 성열석)가 11월 6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2팀’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느 날 회사로부터 한 달 안에 정해진 영업실적을 거두지 않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 팀원들은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록밴드를 만들게 되고 그 안에서 많은 우여곡절들이 펼쳐진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 할 수밖에 없는 현실. 고된 직장인들에게 뮤지컬 <6시 퇴근>은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잠시 가슴 깊이 담아뒀던 꿈을 꺼내 보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라이브 연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그룹 ‘트랙스’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김정모가 밝고 다정함이 넘치는 막내 인턴 ‘고은호’역으로 출연하며,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소심한 비정규직 사원 ‘장보고’역으로는 지난 시즌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탁월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던 ‘플라워’의 고유진이 다시 캐스팅 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8 문화N티켓 이용 중소단체 공연 홍보지원 공모 선정작’으로 수수료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한 ‘문화N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