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폴리텍대학, 졸업작품 경진대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는 25일 교내 강당에서 ‘졸업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졸업작품 경진대회는 소그룹 학생들이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해 그 동안 습득한 기술을 토대로 설계, 제작한 작품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행사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7개 학과, 23개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으며 일반 용접봉에 파라핀을 코팅해 수중용접봉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수중용접봉 제조기’를 선보인 산업잠수과 이준범 학생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을 통해 기존 제작방식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의 9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금상은 정교한 용접절단기술로 게임 캐릭터를 제작한 조민형 학생 팀과 K9자주포를 제작한 신무근 학생 팀이 수상했다.

우성식 학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그간 연마한 전공기술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작품을 만들어 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역량과 인성을 갖춘 전문기술인으로 사회에 나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폴리텍대학은 내달 1일부터 전액 국비무료과정인 2019학년도 전문기술과정 신입생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