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한국무역협회가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람중심 K-콘텐츠, 해외진출 성공전략 세미나-캐릭터·머천다이징’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선 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는 누적 로열티 수익 1600만달러, 완구수익 2억3500만달러를 거둔 어린이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를 중심으로 캐릭터 콘텐츠 수출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표는 “독창적인 소재 선정과 미국·캐나다 작가진을 통한 품질 관리,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알파그룹과의 공동제작 등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유경 부즈클럽 대표는 애니메이션 ‘캐니멀’을 사례로 들면서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는 원소스 멀티유즈(OSMU) 수출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박준 무역협회 산업정책지원실장은 “캐릭터 콘텐츠는 기존 제조업 상품, 기업 마케팅, 게임 등과 융합해 수출 및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면서 “우리 협회도 캐릭터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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