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괌은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미국령 휴양지다. 연중 온화한 기후와 맑고 푸른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 쇼핑도 용이하다. 비행시간은 서울에서 약 4시간 정도로 길지 않다. 섬 곳곳에 잔잔하고 얕은 해변도 많아 어린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에도 적합하다.

쌀쌀한 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떠나기 좋은 괌 호텔 4곳을 소개한다.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사진제공=PHR코리아>

◆고요한 분위기 속 나만의 힐링시간...'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는 쉐라톤 이름만으로 믿음이 가는 곳이다. 명성에 맞게 세계 각국 여행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힐링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아름다운 천혜 자연과 최고 시설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곳은 기존 괌 호텔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타입 객실을 만날 수 있다. 고급 두대 시설과 동남아 풀빌라와 같은 정적인 분위기가 진정한 휴식을 가능하게 한다.

럭셔리 리조트 호텔에 걸맞는 스위트 룸이 전체 객실 30%(85개)를 차지한다. 오션프론트 코너 스위트, 베이뷰 코너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에서는 야외 자쿠지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피로를 씻을 수 있다.

시각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다이닝 시설도 특징이다.

우선 웨스턴 스타일 다이닝 '라 카스카타'는 붸페와 아 라 카르트 메뉴로 이뤄진 인터내셔널 레스토랑이다.

다이닝은 실내와 아웃도어로 나눠져 구성됐다. 아웃사이드 테라스 석에서 괌 맑은 공기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 프레지던트 니폰'은 침착함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세련되고 격조있는 일식 요리와 철판구이가 제공된다.

최고급 식재료와 일본술, 와인 등을 갖췄다. 철판구이 개인실에서는 식사와 바다, 하늘 전경을 즐길 수 있어 해안의 미각을 만족시켜준다.

'풀사이드 바 서퍼스 포인트'는 워터슬라이드, 인피니티 풀 등을 이용하며 맥주, 핫도그, 햄버거, 카레 등을 즐길 수 있다. 그 중 수제 햄버거는 질과 양에서 우수해 관광객, 현지인에게도 인기다.

'더 포인트'는 아침에 스타벅스 커피와 페스츄리, 저녁에는 칵테일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로비라운지다. 최근에는 '그랩&고' 테이크 아웃 전용 키오스크를 오픈했다.

'베이사이트 BBQ'는 아가나 만의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세가지 테마 괌 전통 공연을 매일 다양한 바비큐와 함께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다.

BBQ장 인근에는 차모르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특별한 추억도 선사한다.

PIC 괌 리조트

◆골드카드 하나로 누리는 특별한 혜택...'PIC 리조트'

PIC괌은 골드카드 하나로 숙박과 전 일정 식사, 대형 워터파크에서 모든 레저 스포츠 시설, 스포츠 강습, 장비 대여 등이 가능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다.

괌 최대 규모 워터파크에서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키즈클럽과 어린이 수영장, 실내 놀이방 등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 시설이 다양해 가족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괌 최대 규모인 777개 객실도 특징이다.

오세아나 A, 오세아나 B, 로얄타워 세 개 건물로 나눠졌다. 최신 건물인 로얄타워는 전 객실이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게 설계됐다. 그 중 디럭스룸은 침대 헤드 부분 쿠션과 침구를 교체,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보다 특별한 혜택을 원한다면 로얄클럽을 추천한다.

로얄클럽 룸 이상 투숙객에게는 로얄클럽 라운지에서 조식, 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솜사탕, 쿠키와 도넛, 팝콘 기프트숍 장남감 10% 할인권이 포함된 어린이 쿠폰북도 증정된다.

아울러 로얄클럽 프리미엄 룸 투숙객은 록시땅 어메니티 세트, 시헤키 실내 슬리퍼와 욕실 용품, 무료 미니바, 객실 정돈 시간대 선택 등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도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투숙객 중 만 4세에서 11세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키즈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만 1세부터 3세 영유아 전용 돌보미 서비스 '리틀 키즈클럽'을 개설했다. 투숙객 대상 무료 서비스며, 국내 어린이집 12년 운영 경력 한국인 매니저가 운영 총괄을 맡는다. 1일 최대 4시간까지 이용가능하다. 단, 기저귀와 물티슈, 여벌 옷 등 필요 물품은 지참해야 한다.

PIC는 워터파크와 액티비티가 강점이다. 마이크로네시아 최대 풀인 워터파크와 전용 해변, 세계 3개뿐인 수영하는 인공수족관 등 70여 가지 액티비티 시설을 갖췄다.

특히 클럽메이트와 함께 즐기는 수중 배구, 수중 농구 게임은 세계 각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격조 높은 아메리칸 스타일...'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1972년 괌 첫 리조트로 세계적 명문 호텔 브랜드 힐튼 전통과 격조 높은 아메리칸 스타일 리조트다.

13만㎡ 광대한 대지는 다양한 열대식물에 둘러싸여 있다. 총 646개 객실은 메인타워, 프리미어타워, 더 타시 등 3개 각기 다른 콘셉트로 나뉘어져 있다.

현지인에게도 인기있는 레스토랑과 바, 피트니스 센터, 테니스 코트, 무동력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치와 리조트 워터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 편의시설을 갖췄다.

타워는 3가지 콘셉트 건물로 구성됐다.

우선 메인 타워는 캐주얼하고 심플한 체류가 가능하다. 3개 건물 중 가장 많은 객실을 보유했다. 646개 다양한 타입 객실이 마련됐다.

메인타워 1층은 메인 로비, 레스토랑, 기프트숍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수영장과 비치로 접근성도 뛰어나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선호한다.

프리미어 타워는 여유있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이다. 드넓은 투몬만을 조망할 수 있는 고층 프리미어 타워는 침대를 비롯해 편안함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오션뷰 발코니에서는 괌 굴지의 경치와 사랑의 절벽을 볼 수 있고, 객실 타입에 따라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타시는 '호텔 속 호텔'을 콘셉트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실외를 실내로 옮겨 놓은 듯 열대 나무가 우거진 라운지를 중심으로 조식뷔페, 티 타임, 칵테일 타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타시 투숙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프런트 데스크와 24시간 컨시어지 데스크도 운영된다.

격조 높은 아메리칸 스타일 레스토랑도 볼거리 중 하나다. 

힐튼 괌은 '최고의 맛'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통 음식부터 세계 요리를 만끽할 수 있다. 메인 뷔페 레스토랑 '아일랜더 테라스'를 비롯해 총 3개 레스토랑과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2개 바는 24시간 운영한다.

트리바에서 매일 저녁 운영되는 트로픽스 바비큐는 신선한 해산물과 푸짐한 고기, 각종 디저트와 무제한 제공되는 생맥주, 음료, 폴레네시안 민속춤 및 불쇼를 즐길 수 있다. 세가지 종류 다이닝 카드도 있어 원하는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힐튼 괌 리조파 워터파크에서는 정원 속 자쿠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워터 슬라이드, 시원한 폭포, 아름다운 바다와 닿을 듯한 느낌 인피니티 풀, 수중 농구대가 있는 액티비티 풀 등 다양한 종류 풀도 갖췄다.

호텔 앞에서 펼쳐진 비치에서는 무동력 해양 스포츠, 형형색색 물고기와 산호초가 많아 스노클링 최적 장소로 꼽힌다.

호텔 닛코 괌

◆투몬 비치·건 비치를 한 눈에...'호텔 닛코 괌'

호텔 닛코 괌은 투몬만에 위치했다. 여행의 셀렘을 가득 안고 도착한 여행객에게 아름다운 외관으로 더 없이 큰 기쁨을 선사한다.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듯 독특하고 우아한 순백색 외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총 460개 오션프론트 객실로 에메랄드 빛 투몬 비치와 건 비치 바다 경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약 10만㎡ 부지에 객실, 로비, 부대시설 등 모든 시설이 여유롭게 설계돼 있다. 꾸준한 리노베이션으로 청결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하고 있다.

객실은 100% 오션뷰를 이뤄졌다. 괌 호텔 중 유일하게 투몬 비치와 건 비치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최상 뷰를 제공한다.

총 8가지 타입, 46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안락한 분위기 넓은 객실로 싱글, 커플, 가족여행객까지 여행 목적에 따라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레스토랑과 바도 특징이다. 총 10개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어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환상적인 전망으로 괌에서 꼭 가봐야 할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중식당 토리와 인터내셔널 뷔페가 유명한 마젤란, 일식당 벤케이 등으로 구성됐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풀 사이드 바, 폴리네시안 민속 춤과 불 쇼를 즐길 수 있는 닛코 선셋 비치 바비큐, 닛코 매직 디너쇼 등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호텔 닛코 괌은 액티브와 로맨틱이 공존하는 풀장도 갖췄다.

괌에서 가장 긴 72m 스릴만점 워터슬라이드, 다양한 연령대 어린이를 위한 2개 키즈풀이 있어 온 가족이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건 비치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도 할 수 있어,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듯한 묘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밤이 되면 야자수 나무와 트로피컬 식물들이 가득한 풀장에 은은한 달빛, 풀 사이드 조명이 어우러져 남국의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절정을 이룬다.

<취재협조=PHR코리아, 쉐라톤 라구나 괌·PIC 리조트·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호텔 닛코 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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