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잡코리아가 내년 1월 모든 직무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2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술본부, 각 본부 기획·디자인팀, 재무회계팀 등 일부부서를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해왔다. 다소 짧은 운영기간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하는 중 확대 운영을 바라는 직원들이 늘어나 시범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잡코리아는 10월부터 전 부서로 시범운영을 확대 시행키로 결정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채택, 한 달 이내의 정산기간 중 총 근로시간만 정한 뒤 각 일 및 각 주의 근로시간과 근로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직원의 자유에 맡긴다. 직원 본인이 재량껏 월 평균 174시간만 일하면 된다. 

잡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전사 유연근무제를 정식 도입한다. 올해 연말까지 발생 가능한 문제점, 다양한 상황별 대처 방안 등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상인 잡코리아 인사총무팀장은 “의무시간대와 선택시간대로 근로시간의 범위를 나누는 등 합리적인 제도 도입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직원들의 워라밸을 높이는 동시에, 회사는 업무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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