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제3회 남도 전통시장 청년상인 푸드쇼 전남권 예선전에서 토란 아이스크림을 선보인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미카 129’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전남 목포자유시장에서 KBC 주관으로 개최된 푸드쇼는 지역 대표 먹거리를 육성해 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광주·전남 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전남권과 광주권으로 나누어 예선전이 진행되며, 권역별로 각각 4개팀을 선발한다.

전남 곡성의 기차마을 전통시장 미카 129팀은 곡성의 특산물인 토란을 이용한 토란 아이스크림과 토란 빵을 선보였다.

그 중 토란 아이스크림이 본선에 진출하게 돼 곡성지역 토란의 명성을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곡성 토란은 전국 토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가수 김건모 씨가 건모마을을 방문해 곡성토란을 방송을 통해 소개하여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권 예선전은 오는 25일에 광주 양동시장에서 개최된다. 예선전을 통과한 최종 8팀은 11월 8일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최종 결선전을 치르게 된다.

최우수상 각 2팀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각 2팀에게는 상금 50만원, 장려상 각 4팀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지급된다.

남도 전통시장 청년상인 푸드쇼는 상금 외에도 컨설팅, 홍보·마케팅, 소상공인 운영자금 융자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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