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에서 '어벤저스'가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면서 마블영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주인공이 게임으로도 등장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은 넷마블 '마블 퓨처파이트'와 넥슨 '마블 배틀라인' <사진제공=각사>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극장가에서 '어벤저스'가 개봉 후 흥행을 이어가면서 마블영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 주인공이 게임으로도 등장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각사들은 영화에서 나오는 익숙한 캐릭터들을 활용할 뿐 아니라 다양한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넥슨과 넷마블 등은 마블 게임을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넷마블은 지난 2015년 4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국내 출시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130여종의 마블 슈퍼 히어로들로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로키, 닥터 옥토퍼스, 울트론 등 빌런과 맞서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매월 새로운 영웅과 콘텐츠를 추가하는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 외에도 마블 평행 우주 컨셉에 기반한 ‘차원의 틈’,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등 인기 마블 캐릭터가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해나가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넷마블 자회사 카밤도 액션대전 RPG '마블 올스타 배틀'을 선보였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카밤이 마블 IP를 활용해 개발한 게임으로 마블 히어로들의 대전 격투를 그렸다.

카밤은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마블'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들을 포함한 여러 콘텐츠를 추가해 왔으며, 엑스맨과 데드풀, 스칼렛 위치 등 인기 캐릭터 이외에도 여러 영웅들을 선보이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넥슨도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마블 영웅·빌런으로 구성된 200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할 수 있는 '마블 배틀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3X4 전장에서 마블 캐릭터와 카드 배틀을 벌이는 마블 배틀라인은 체스나 장기 같은 쉽고 친숙한 전투 룰을 갖고 있으며, 마블로부터 공식 승인 받은 200여 종의 고퀄리티 카드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마블 IP와 게임이 접목됐기 때문에 유저들도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영화 속 캐릭터를 게임속에서 직접 조작할 수 있다는 것도 인기의 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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