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원리조트>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20일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 제12회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원 하늘길은 해발 1426m 백운산 능선에 조성된 길로 석탄산업 호황기에 만항재에서 함백역까지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포함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고객들이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트레킹 코스로 조성하고 좀 더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정비를 거듭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트레킹 페스티벌에서는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절정에 이른 단풍 숲속을 걸으며 깊어가는 백두대간의 가을을 만끽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는 즉석사진 촬영, 동물응원단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 완주메달 등이 제공됐다.

트레킹 행사 후 오후 6시 하이원 마운틴 잔디광장에서는 가수 이은미 콘서트가 열렸다. 리조트를 찾은 고객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애인있어요’, ‘녹턴’ 등 다양한 히트곡을 이은미 목소리로 감상했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해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하이원 트레킹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며 “트레킹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가을이 선사한 풍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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