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공연집단 바람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창작뮤지컬 ‘보통사람들’은 시골에 있는 한 수상한 성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곳에는 인자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칭송받는 더 수상한 신부가 있다. 그리고 연쇄실종사건 피해자들의 마지막 행선지이기도 하다. 해당 사건을 쫓던 형사는 성당으로 향하고,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그곳의 숨겨진 내용이 조금씩 밝혀진다.

이번 ‘보통사람들’은 한주은 연출 겸 작가와 최현규 작사가, 그리고 강현나 작곡가가 함께 했으며, 창작뮤지컬 ‘이별하는 중입니다’, ‘같은 하늘아래’, ‘F.I.L.O’에 이어 네 번째로 함께 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 메세나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연 주관사 ‘공연집단 바람길’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이라는 목표를 위해 창작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여러 장르의 창작뮤지컬 제작 및 상연을 주로 하고 있으며, 단체 설립 목표에 맞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뮤지컬공연 제작 및 상연도 이어가고 있다.

창작뮤지컬 ‘보통사람들’은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해오름예술극장에서 공연되며 공연시간은 수요일과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6시다. 목요일 저녁 8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형 뮤지컬로 진행되며, 시각장애인과 동반인은 별도의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단체관람으로 좌석이 부족할 수 있으니 사전예약을 추천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8 문화N티켓 이용 중소단체 공연 홍보지원 공모 선정작’으로 수수료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한 ‘문화N티켓’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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