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밀양시는 지난 3월부터 5개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치료교실 ‘그리고 만지며 돌보는 마음세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경로당마다 매주 1회 6회기로 운영되는 미술치료교실은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미술치료 프로그램과 함께 우울검사, 심리상담을 병행하여 밀양시 어르신의 마음건강 돌보기에 앞장섰다.

경로당 어르신 중 우울검사에서 경도우울감으로 측정된 분들은 대부분 미술치료교실 이후 정상으로 측정되어 우울감 감소에 미술치료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호 밀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노인 우울은 치매나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매년 지속적으로 노인 대상으로 미술치료교실을 운영하여 밀양시 노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로당 미술치료교실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가곡분회경로당을 마지막으로 2018년 밀양시 경로당미술치료교실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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