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이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도내 진폐입원환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진폐입원환자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입원으로 나들이가 어려운 진폐환자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입원환자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산재병원에서 추천한 진폐환자 120여명을 모집하고 해당 병원 소속 의료진이 휴양 프로그램에 동행해 참가자들의 건강을 보살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18일 속초로 이동해 속초시립박물관, 속초중앙시장, 고성왕곡마을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 2일차인 19일에는 주문진 해상 유람선 관광, 양양 휴휴암 방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휴양프로그램이 시행된 지난 16년부터 올해까지 총 422명의 환자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나들이를 통해 관광지를 둘러보고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원들과 함께 담소도 나누며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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