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2018 상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제공=aT>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우수 외식브랜드와 함께 싱가포르 외식시장 입지확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2018 상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Franchising & Licensing Asia 2018, 이하 FLA)’에 참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T는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서래갈매기, 본촌치킨 등 외식 브랜드 8개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동상담관 구축, 해외진출 외식기업 책자 배포 등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기타 외식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동남아 외식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무역교두보로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외식이 일상화 돼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소셜미디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외식시장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싱가포르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aT는 2011년부터 FLA에 참가해왔다. 2017년까지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28개 업체, 매장 수는 86개에 달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외식 브랜드가 현지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및 현지 식재료 수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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