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시 시급 1위 지역은 ‘강남구’…8757원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지난 3분기 서울시에서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8757원)로 나타났다. 

19일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시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급여는 8484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 보다 954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시 25개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보면 ‘강남구(8757원)’가 시급 1위를 차지했다. ‘동대문구(8732원)’, ‘영등포구(8640원)’, ‘송파구(8588원)’, ‘중구(8567원)’ 순으로 이어졌다. 이외에 ‘성북구(8557원)’, ‘은평구(8549원)’, ‘강동구(8541원)’, ‘강북구(8539원)’, ‘마포구(8511원)’ 등이 뒤따랐다.

반면, 구로구는 8176원으로 서울시 25개 구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동작구(8218원)’, ‘서대문구(8255원)’, ‘양천구(8262원)’, ‘도봉구(8299원)’ 등도 타 지역보다 시급이 낮았다.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였다. 알바몬에 등록된 올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강남구 알바 공고는 79만7000여건으로 서울시 전체 공고의 약 10.3%를 차지했다. 이어 ‘마포구(8.8%)’, ‘서초구(8.4%)’, ‘중구(7.4%)’, ‘종로구(7%)’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