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전자상거래 수출 해커톤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 전자상거래 수출 해커톤 경진대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 내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참가해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7명씩 50개팀을 구성해 온라인마케팅 전략수립 및 실행방안을 수립한다. 상품페이지·홍보영상·광고 콘텐츠 제작 등도 팀 미션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개별 참가자 350명, 전자상거래 수출마케팅 지원 희망기업 50개사, 온라인셀러·상품기획전문가·마케팅·광고 전문가 50명이 참가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내달 16일까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와 고비즈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수팀의 마케팅콘텐츠는 21만개 제품과 100만여명의 해외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수출 통합플랫폼 ‘고비즈코리아’에 게재된다. 우승팀에게는 전자상거래 관련 창업 및 취업 심화교육, 해외연수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확대로 2021년 4조9000억달러까지 급속하게 성장이 예상되는 온라인 수출시장에 도전할 참가자와 혁신기업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를 해외 직접 판매 전문가로 양성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