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태형 기자] 친환경 보도블록 전문 기업 ㈜엔씨원(대표 유세아, 舊㈜청원산업)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제12회 서울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ICCBP) 2018'에서 어스쿨블록 (Earth-Cool)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ICCBP는 3년마다 열리는 콘크리트 블록포장 관련 국제행사로 올해는 서울시와 한국블록협회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돼 약 30여 개 국가, 총 700여 명의 업계전문가와 학계, 도시 계획 공무원 등이 참가해 학술대회와 전시를 진행한다.

제12회 서울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에 참여한 엔씨원 부스 모습

㈜엔씨원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어스쿨블록’은 무더운 한여름, 태양광 에너지를 반사하고 축열을 경감시키는 기능을 가진 차열성 투수블록으로, 기존 아스팔트 포장 대비 최소 20% 이상 지표면의 온도를 크게 저감시켜, 도시열섬 현상과 열대야를 완화하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엔씨원의 ‘어스쿨블록’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앞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는 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지난 8월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NEP)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세아 ㈜엔씨원 대표는 “이번 서울 국제 콘크리트 블록포장 컨퍼런스(ICCBP)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발생하는 이상기후(폭염, 폭설, 폭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환경블록의 독자적인 기술개발(NEP, 녹색기술, 우수발명품, 우수제품, 성능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 기후관련 신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세계 기후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산업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청원’(new cheong won)을 의미하는 ㈜엔씨원(ncwon)’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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