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와 오찬 회담 전 총리 공관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 EU 철강 세이프가드서 한국 제외 요구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의 프랑스 총리 공관에서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과 가진 면담·오찬회담에서 유럽연합(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로 양국 간 교역 관계가 영향받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세이프가드 조치의 근본배경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있다는 점을 알고있다"면서 "그러나 보호주의가 또 다른 보호주의를 낳는다. 이것이 또 보호주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산 품목의 제외조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EU는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로 각국의 기존 대미 철강 수출 물량이 EU로 전환될 것을 우려해 올 초 28개 품목 철강재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한 바 있다. EU는 지난 3년 평균 수입량을 기준으로 품목별 쿼터 부과 후 초과분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의 잠정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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