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컨셉 X 퍼터 2종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퍼터 명장 스카티 카메론이 작업한 프리미엄 컨셉 X 퍼터 2종(CX-01, CX-02)을 이달 중순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은 80만원이다.

컨셉 X 퍼터는 퍼터 넥 무게를 줄이고 헤드 무게를 최적화시켜 최적 토우 플로우와 오프셋, 높은 MOI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넥 설계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CX-01은 너클넥을 채택해 풀 샤프트 오프셋을 제공하며 블레이드 퍼터인 뉴포트, 뉴포트2와 유사한 토우 플로우가 특징이다.

CX-02는 CX-01 보다 더 많은 토우 플로우를 제공하는 슬렌트 조인트 넥을 적용했다. 더 많은 무게중심을 바깥쪽으로 재분배 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MOI를 제공하며 뉴포트2.5와 토우 플로우가 유사하다.

복합 소재로 구성됐으며 새로운 듀얼존 Dual-Zone 진동 흡수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헤드와 알루미늄 소재 페이스-솔 플레이트 Face-Sole Plate가 서로 분리되어 있고 그 사이를 진동 완충재가 압착돼 받쳐주고 있는 구조다. 임팩트 시 부드럽고 견고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느낄 수 있다.

솔 플레이트는 스카티 카메론 4방향 솔 밸런스 디자인이 적용돼 어드레스 시 자연스럽게 스퀘어로 놓이도록 설계했다. 독특한 디자의 윙, 힐과 토우에 각각 배치된 2개의 무게추는 퍼터 안정성을 높여준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그레이 컬러 피스토레로 그립과 헤드에 각인돼 있는 디자인 디테일, 스카티 카메론만의 심볼인 3개 닷 디테일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외관을 완성했다"고 신제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