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PC와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투 트랙으로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사진은 신작 게임인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 포스터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PC와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투 트랙으로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PC에서는 7년만에 선보인 '로스트아크'로 유저들을 끌어들일 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2D 턴제 RPG인 '에픽세븐'으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모바일과 PC 게임 신작인 '에픽세븐'과 '로스트아크'를 선보였다.

에픽세븐은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할 예정인 2D 모바일 턴제 RPG다. 뛰어난 퀄리티의 작화가 돋보이는 캐릭터 일러스트에 애니메이션의 요소를 극대화 한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2D 그래픽의 한계를 뛰어 넘는 비쥬얼을 감상할 수 있으며, 뛰어난 작가진이 그려낸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라인을 즐기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독자 개발한 게임 엔진인 ‘YUNA 엔진’을 통해 게임 플레이 동안 로딩시간을 최소화 시켜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작년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도 7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팬카페에 가입했을 뿐 아니라 기존 턴제 RPG 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픽세븐은 지난 8월 30일 출시된 이후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인 '게볼루션'에서 종합순위 8위, 구글과 애플 매출 순위에서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7년만에 PC 게임 신작인 '로스트아크'를 선보이며 PC 유저를 잡겠다는 전략도 드러냈다.

로스트아크는 압도적인 퀄리티의 비쥬얼과 독특한 전투 시스템으로 몰이 사냥의 화끈한 쾌감을 극대화한 핵&슬래쉬 방식의 온라인 MMORPG로, 전투 재미에 더했을 뿐 아니라 수많은 콘텐츠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방대한 세계관을 선보인다.

특히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로스트아크는 플레이어들의 행동의 따라 환경요소가 변하는 '인게임' 연출과 '시네마틱' 요소가 적용된 다양한 종류의 아크 던전을 통해 아크를 찾아 떠나는 게임 핵심 스토리에 몰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핵&슬래쉬’ 장르 본연의 재미에 초점을 맞춰 쉬우면서도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연계가 가능한 1대다(多) 전투를 구현했고, 고유의 스킬 시스템을 갖춘 12종 이상의 클래스(FINAL CBT기준 12종)를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킬에 각종 특성을 부여할 수 있는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보스 레이드, PVP 콘텐츠, 생활형 콘텐츠, 수집형 콘텐츠 등 MMORPG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즐길거리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2D 모바일 턴제로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PC에서도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며 "현재 에픽세븐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에 로스트아크 성적도 굉장히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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