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자산운용업체 피델리티가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세계적 펀드 운용그룹 피델리티(Fidelity)가 시장에 뛰어들면서 향후 전망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9시 27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98% 증가한 73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18% 오른 23만3500원, 리플은 10.28% 뛴 504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3.81% △이오스 +4.43% △라이트코인 +3.19% △에이다 +0.77% △모네로 +4.26% △트론 +7.69% △대시 +0.86% △이더리움 클래식 +1.96% 등 가상화폐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빗썸 화면 캡처>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 업체인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을 설립하고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애비게일 존슨 피델리티 CEO는 "우리 목표는 투자자가 비트코인 등 디지털 네이티브 자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가상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자산운용업계 공룡업체인 피델리티의 가상화폐 시장 진출 소식을 접하고 트위터에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가상화폐 서비스 소식은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것만큼 낙관적인 소식이다"라고 적었다.

<빗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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