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남영비비안 디자인실 팀장(왼쪽)과 윤형곤 대한암협회 사무총장 <사진제공 = 남영비비안>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남영비비안이 유방암을 겪은 소외계층 여성들을 위해 유방암 전용 속옷을 지원한다.

남영비비안은 10월 ‘유방암 인식 향상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여성들에게 유방암 전용 브래지어와 패드 세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방암 전용 속옷은 가슴절제로 인해 변화된 몸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비비안 유방암 전용 브래지어는 유방암 아픔을 겪은 여성들이 여성으로서 아름다움과 당당함을 지속적으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2003년 개발됐다.

이후에도 남영비비안은 유방암 환자들이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유방암 전용 브래지어 기능과 착용감을 꾸준히 개선해왔다.

남영비비안은 지난 2014년부터 당당한 소외계층 여성 삶을 북돋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두리모(미혼모)를 위한 출산 전후 특화 속옷 지원, 여성 독거노인을 위한 계절 내 지원, 소외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팬티 지원 등 비비안 전문 속옷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슬아 남영비비안 사회공헌사업 담당자는 “남영비비안은 소외계층 여성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찾아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돕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비비안 전문 속옷을 통해 소외계층 여성들이 한층 더 당당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은 사단법인 대한암협회를 통해 진행됐다. 대한암협회는 1966년 창립되었으며, 암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다양한 암 퇴치사업 및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암과 관련해서는 2001년부터 매년 10월 유방암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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