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외교 안보▲경제▲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제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 편집자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한 뒤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쳐>

◆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2주 연속 ‘소폭 하락’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으로 소폭 하락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성인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하락한 61.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0.2%p 내린 31.4%, 평가 유보나 무응답은 1.0%p 6.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내린 44.8%, 자유한국당이 1.4%p 내린 19.3%로 각각 조사됐다. 국정감사 첫 주 여당과 제1야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한 것이다.

정의당은 1.6%p 오른 9.5%, 바른미래당은 0.1%p 오른 6.1%, 민주평화당은 0.7%p 내린 2.2% 등이었으며 무당층은 1.5%p 상승한 16.0%로 집계됐다.

◆ 문 대통령 “북한, 약속어기면 보복 감당 못해”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북한 체제의 안전을 보장받는 대신 핵을 포기하겠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으로 생각한다”며 “합의를 어길시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받게 될 보복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세계 언론 앞에서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직접 발표한 바, 비핵화는 이제 북한 내부에서도 공식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포함해 북한이 핵 개발이 아닌 경제건설에 국가적 총력을 다하기로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하고 풍계리 핵실험장과 장거리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기한 것 등 모두 5가지 사유를 들어 김 위원장의 핵무기 포기 의사를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자신이 약속한 비핵화 조치를 성실히 계속 이행해 나가야 하며 미국은 북한의 안전보장과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할 만한 상응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우선 남북 간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종전선언을 발표한다면, 평화체제 구축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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