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택 교수 <사진제공=건국대학교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 신경외과 문창택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58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문창택 교수를 선출했다.

문 회장의 임기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다.

문창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신경외과교실 주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문 교수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학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건국대학교병원>

한편, 건국대병원은 지난 13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9회 5개구(광진·동대문·성동·중랑·중구) 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 교수와 각 구의 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의사회 학술대회는 올해 9년째로 건국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 거점 병·의원 의료진이 모여 다양한 질환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건우 중랑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피부 질환(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 'AI 4차 산업혁명과 의료(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주한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2부는 고선용 성동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상포진백신 최신 지견과 독감백신과의 동시 접종(분당차병원 가정의학과 전혜진 교수)', '두통 치료 및 이상 운동증의 보톡스 치료(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3부는 이태연 동대문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개원가에서 흔히 보는 안과 질환(건국대병원 안과 신기철 교수)', '의사들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법(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 등의 주제를 다뤘다.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최선의 진료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계시는 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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