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12~14일까지 강진군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 일반부에서 양미숙 대표가 토란능이닭백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남도음식 경연대회에서 곡성군 팀이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토란능이닭백숙은 곡성특산물인 토란과 능이버섯에 토종닭, 송이버섯을 함께 넣어 만든 요리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는 처음으로 참가해 특유의 맛과 솜씨를 자랑하며 곡성의 특산물을 널리 알렸다.

이외에도 한식대첩 고수외전에 출연 중인 전라남도 명인 김혜숙 대표는 참게장, 동이섞박지 등을 명인관에 전시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남도장터에서는 참옻 액기스, 석곡 우리식당 흑돼지석쇠구이가 곡성의 맛을 널리 알렸다.

한편 곡성군은 남도음식 시군 전시관에 토란탕, 토란부각, 토란양갱, 토란흑돼지갈비찜 등 토란을 소재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가수 김건모 씨가 곡성 건모마을에 방문해 토란을 소개한 홍보효과에 힘입어 곡성 토란 전시관에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 특산물을 이용한 남도음식을 개선하고, 상품화해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