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현대모비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모비스는 14일 충북 진천에서 '2018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직접 조성한 생태숲 내 야외 음악당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1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숲과 인간의 상생'을 노래했다. 인기가수 이은미 씨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그룹 디에스가 협연을 펼쳤다.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대중음악과 클래식, 팝페라가 한데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숲 속 야외 음악당에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봄(4월)과 가을(10월)에 각각 2번씩 총 4회 공연을 연다.

이달 20일엔 가수 박미경 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봄에는 인기 대중가수 주현미와 양파가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거닐거나 초등학생들은 습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 속에서 명상을 하거나 차를 마시는 힐링의 시간이 마련된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르숲에 오시면 음악회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일상에 지친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