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올 가을 미세먼지 수치가 처음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라고 전했다.
과학원은 중국발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유입돼 우리나라 서쪽 지역에 영향을 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세먼지는 남동쪽으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내일 부산과 경남 지역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15일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낮 최고 기온 20~23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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