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300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선물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3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2종목(KRX300레버리지 ETF·KRX300선물인버스)씩 신청한 총 6개의 ETF를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RX300레버리지 ETF는 KRX300 현물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또 KRX300선물인버스는 KRX300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역방향을 추종한다.

거래소는 "KRX300의 시총 커버리지는 전체 한국 주식시장의 81.3%에 이른다"며 "투자자는 KRX300 관련 ETF와 선물시장을 이용해 코스닥·유가증권시장을 모두 아우르는 한국 대표주식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레버리지ETF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2배 이상 확대될 수 있어 일반 ETF보다 고위험 상품"이라며 "일간 변동률을 추종하므로 기초지수 등락이 반복되면 기초지수 일별 누적수익률과 기간 수익률 간의 차이가 확대될 수 있어 투자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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