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골프존 대표(왼쪽)와 민경성 한국인삼공사 실장이 ‘2018 정관장 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 우승자 염돈웅 선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골프존>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골프존 ‘2018 정관장 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에서 염돈웅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골프존은 12일과 1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정관장 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에 신예 염돈웅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염돈웅은 대회 첫날 1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민욱과 공동 2위로 출발해 심관우, 추교환과 함께 챔피언조를 이뤘다.

염돈웅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그 결과 2라운드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5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며 2라운드 8언더파로,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시즌 첫 우승이자 GTOUR 데뷔 1년만에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염돈웅은 우승상금 1500만원 획득, GTOUR 대상포인트 7위(3140점)와 상금랭킹6위(2346만원)에 올랐다.

염돈웅은 인터뷰에서 “골프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GTOUR에 입문하게 도움을 준 김홍택 프로에게도 감사하단 말을 전한다”며 “좀 더 발전된 모습과 실력으로 올해 1승을 추가하고 싶다. 또한 내년 시즌에는 대상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 정관장 GTOUR 정규투어 7차 대회는 정관장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ORAC1879, 모리턴, CADDYTALK, 리얼라인, A-TRUE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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