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일교차가 커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난방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6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의 경우 19도까지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은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난방가전업체의 성수기로 꼽힌다. 실제 CJ ENM 오쇼핑부문의 10월 2주차 생활·계절가전 상품 주문금액은 전주 대비 108% 증가했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수요 증가에 맞춰 이번 주부터 온수매트, 전기요, 발열매트 등 한파대비 생활가전 편성시간을 전주보다 2배 이상 늘린다.

시장규모도 성장했다. 전기요·온수매트·온풍기·전기매트 등 난방가전시장은 연간 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중 온수매트의 경우 지난 2012년 500억원에서 지난해 6000억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경동나비엔, 신일산업, 이메텍 등은 난방가전 수요 증가에 맞춰 저마다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보일러업체 경동나비엔은 시장에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를 내놨다. 나비엔 메이트는 보일러와 온수기의 온도제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온도를 좌우로 나눠 1도씩 조절하는 ‘분리난방’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 ‘자동 정지 타이머’, 보일러가 기울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수평 유지 센서’ 등을 장착했다. 

올해 대표 모델인 EQM552는 나비엔 메이트의 특장점에 블루투스 조작, 안심숙면기능 등을 더했다. 블루투스 조작, 안심숙면기능을 확보했다. 쿠션매트와 초슬림매트도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왼쪽)신일산업 '에코히터', 이메텍 '인텔리히팅부스터'

선풍기명가 신일은 ‘에코히터’를 중심으로 동절기를 맞이한다. 에코히터는 난방 효율을 강조한 제품이다. 제품에 적용된 ‘열증폭 반사판’이 불필요한 열 손실은 막고, 멀리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게 주요 기능이다. 강·약 2단계 온도조절, 좌우 90도 자동회전과 상하 20도 수동각도 조절이 기능을 탑재했다.

신일은 이달 중으로 신제품 히터를 출시한다. 에코히터가 소비자 반응을 이끈 만큼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브랜드 이메텍은 전기요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인텔리히팅부스터’ 시리즈는 온도조절기로 설정온도를 6단계로 나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모드 사용 시 급속 히팅이 가능하다. 또 특허기술인 ‘인텔리히트’ 기능으로 센서가 실내온도 변화를 감지해 스스로 온도를 조절한다. 

인텔리히팅부스터는 ‘오코텍스’ 국제인증을 확보해 유해물질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물세탁이 가능하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장점도 가졌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더울수록 그해 겨울이 춥다는 속설과 발맞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며 “업체별로 이색 제품을 출시하는 만큼 난방가전 시장은 겨울이 오기 전부터 달아오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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