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호텔업 진출 이유로 "호텔 안에는 왜 비싼 식당만 있어야 하냐는 불만이 있었다"며 "그것 때문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백 대표는 "음식점 하는 놈이 호텔까지 진출한다고 오해를 하신다"며 "예전부터 호텔 안에는 왜 비싼 식당만 있어야 하냐는 불만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지난해 1월 제주 서귀포에 호텔더본을 개관했다. 호텔 내 한식당 본가 프리미엄, 중식당 도두반점, 뷔페 레스토랑 탐모라 3개 식당을 운영한다.
백 대표는 "제일 오해받는 부분이 '금수저'라는 것인데, (부친에게서) 돈 받은 것 하나도 없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충분히 기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 상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장에 실패하더라도 점주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무리해서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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