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용, 다소 나은 결과 나왔으나 여전히 엄중...일자리 늘리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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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용, 다소 나은 결과 나왔으나 여전히 엄중...일자리 늘리기 최선"
"임시직·일용직 고용동향 여전히 어려워...시급하고 절박한 국민 위해 정부 예산·노력 집중"
  • 김봉연 기자
  • 승인 2018.10.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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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청와대는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과 관련, "걱정했던 것보다는 다소 나은 결과가 나오기는 했으나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000명, 8월 3000명 등에 비하면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것을 면하기는 했지만, 전체 고용률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김 대변인은 "고용동향에서 드러나듯 상용직 중심의 일자리 지표는 개선되고 있는데, 임시직이나 일용직 부분은 여전히 어렵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시급하게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 고용시장에서 밀려난 사람들에게 가능한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 고용 시장에서 밀려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며 "그래서 지금 공공기관들 중에서 채용 여력이 있고 업무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예산문제 때문에 못했던 일자리 창출을 시급히 찾아보자라고 해서 청와대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협의하고 공동 작업을 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언론은 비판적 시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지금 정부가 가장 시급하게 주력하고 있고 대통령도 일자리 상황판까지 만들면서 하고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자리가 부진하다고 가장 비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정부가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고, 또 당장 일자리가 필요한 국민의 눈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청와대는 고용의 양보다 질을 중시하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양과 질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같이 가야 하는 문제"라며 " 청와대가 그동안 '양보다 질을 봐라'라고 강변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가 양질의 공공 일자리나 정규직 일자리 창출도 예산으로 뒷받침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우선 시급한 것은 일자리에서 밀려나는 시급하고 절박한 국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거기에 예산과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는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지금 당장 시급하게 예산을 투입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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