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전시된 삼성전자 퀵드라이브 세탁기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퀵드라이브’ 세탁기를 예술작품으로 활용한 이색 캠페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퀵드라이브’는 드럼 세탁기에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 방식을 결합해 강력한 세탁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여 지난 해 첫 출시한 이래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혁신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3일부터 8일까지 복합 쇼핑몰 원 뉴 체인지, 배터시 공원, 러셀 스퀘어, 킹스 크로스 역 등 런던 명소에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등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예술 작품이 지닌 가치와 ‘퀵드라이브’가 추구하는 제품 철학의 공통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미켈란젤로의 ‘다비드’가 ‘퀵드라이브’ 세탁기 위에서 셔츠를 어깨에 걸치고 서 있는 모습이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제품 앞에서 빨래 코스를 고민하는 모습 등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런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퀵드라이브’를 주인공 삼아 세탁시간을 러닝타임으로 표현한 66분짜리 영화를 제작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삼성 ‘퀵드라이브’ 는 최근 영국의 가전·IT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로부터 최고 평점인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최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 ‘퀵드라이브’는 탁월한 세탁 성능, 빠른 세탁 시간, 적은 유지비용 등 세탁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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