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신입 대표이사에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새롭게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달 30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경규 대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새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김경규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LG그룹 기획조정실과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지냈다.

2008년 6월부터 LIG투자증권 영업총괄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LIG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브레인자산운용 상근 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LIG투자증권 영업총괄 부사장 및 대표이사로 역임하며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인정받아 추천됐다"면서 "향후 DGB금융그룹 자회사로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은 물론 그룹사 내 금융 시너지 극대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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