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에 따라 2022년까지 공적 임대주택 78만6000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주거복지와 국가균형개발 등이 공사의 주 업무임을 강조하며 수도권 신규택지 확보와 주택공급 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주택 대기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재인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속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32곳은 올해 본격 추진하고 올해 선정된 45곳은 사업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이라며 "빈집정비와 가로주택정비 등으로 노후 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로 조성되는 세종 5생활권에 대해서는 "국가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며 "혁신성장 시범센터 등을 연내 착공해 혁신성장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쿠웨이트 신도시 개발 등으로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공공임대상가 공급을 통한 청년창업 지원, 공공임대주택 이미지 개선 등 주요 업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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