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모바일 간편결제 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경상북도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한 ‘경상북도 우수시장 상품 전시회’에 카드수수료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제로페이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구현된 시스템은 ‘유비페이(UBpay)’ 플랫폼을 공유하는 금융기관 등의 제휴기관 앱으로 인식하면 구매자의 은행계좌에서 판매자의 은행계좌로 구매금액이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결제를 진행하면 중간 결제 과정이 필요 없어 카드수수료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구매자의 정보가 누출될 가능성도 없다. 

은행이나 카드사, 유통점, 프랜차이즈 등 유비페이 플랫폼을 공유하는 민간사업자들은 각자의 앱에 자사의 브랜드로 ‘간편결제’ 메뉴를 추가하기만 하면 온프라인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직불·신용·체크카드 등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로페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경상북도 우수 농산물과 특산물이 전국 각지로 판매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 농민들의 실질 소득증대 등 농업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포스트페이 플랫폼 기반의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없는 제로페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 제로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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