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독일 할레 부품공급센터 전경. <사진 제공=두산중공업>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두산밥캣이 독일 라이프치히 인근 할레(Halle) 지역에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관할하는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약 4만3000㎡ 규모로 세워진 독일 할레 PDC는 미국 시카고, 두바이에 이은 두산밥캣의 3번째 PDC로 15만개 이상의 건설기계 부품을 취급하는 대형 PDC이다.

두산밥캣은 이번 PDC 설립으로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부품 공급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또한 고객사 및 딜러의 긴급 주문 발생 시 24시간 이내 부품 배송이 가능해 져 시장의 수요대응 경쟁력도 한층 강화되었다.

두산밥캣의 독일 할레 PDC 설립은 지난 2017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부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두산밥캣은 현재 해당 지역 내 75개국, 180여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전략적 중요도가 높은 독일 시장에PDC를 설립해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부품 공급이 가능해 졌다"며 "각 지역별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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