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소멸 예정 마일리지' 사용 독려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클럽 전 회원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시 일정 마일리지를 페이백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선은 전 노선, 국제선은 일본·중국 노선이 대상이다. 국내선의 경우 올해 12월 16일까지 출∙도착하는 항공편에 한하며, 편도 기준 공제마일(5000마일)의 40%에 해당하는 2000마일을 페이백으로 제공한다. 국제선은 이달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출∙도착하는 일본·중국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도 기준 공제마일(1만5000마일)의 33.3%에 해당하는 5000마일을 페이백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제공되는 페이백 마일리지는 적립시점으로부터 10년 간의 유효기간을 적용 받게 돼 고객 입장에서는 더욱 계획적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도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 고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며 "페이백으로 제공되는 마일리지는 새로운 유효기간을 적용받게 돼 고객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10월 1일부터 적립된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적용된다. 2008년 10월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 부로, 2009년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소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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