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수상태양광 발전소' 조감도. <사진 제공=서부발전>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에스에너지가 국내 최대 규모인 46MW급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 낙찰자로 선정되며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이원호 수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태안군 이원호에 설치되는 수상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국내 최대 규모인 46MW이며 계약규모는 약 411억원으로, 공사는 2019년 10월경 마무리될 계획이다.

에스에너지는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의 삼랑진양수 수상태양광 4MW 발전설비 수행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상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상태양광 기술력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며, 육상 및 수상을 아우르는 태양광 발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현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에 따라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3020로드맵'을 수립하고 발전소 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에너지 전환 이행 기반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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