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개최된 관광산업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청년들이 관광업계 멘토로부터 취업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뉴스투데이 최유희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지원을 위해 관광산업 미니 잡 페어와 취업 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

공사는 17일 공사 서울센터 10층 대강의실에서 관광 일자리 매칭 지원 행사인 ‘관광산업 미니 잡 페어’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행사, 호텔, 관광스타트업, 호텔예약 사이트 등 9개 관광관련 기업이 참여해 기업 홍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약 40~5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면접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예정된 9개 기업은 △웹투어 △식신△한복남 △베니키아 프리미어호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앰배스텔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원월드투어 △아고다(Agoda Travel Operations Korea) 등이다.

또한 공사는 관광산업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청년구직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18일 광주, 26일 대구, 11월 2일 서울에서 ‘관광人 멘토가 온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행업·호텔업 등 관광산업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

당일 멘토링 행사 후에도 멘토단 소속 기업 신입 선배와의 멘토링 및 전문 취업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구직자를 위해 지방으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인 이번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도 강원도와 수도권 구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다음달 20일~21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관광관련 업종별 협회들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약 120개 관광관련 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정혜경 관광공사 청년취업지원팀장은 “공사는 올해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상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미니 잡 페어 및 멘토링 행사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관광일자리 정보 제공과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알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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