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과 정상혁 보은군수(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태양광발전시설사업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태양광 패널 설치·관리 상태, 배수 관리 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산림청은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족리 산 12번지(2.4㏊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재현 청장, 정종근 산지정책과장, 정상혁 보은군수, 충청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양광 패널 설치·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배수관리 체계와 토사유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어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점검을 시행한 김재현 청장은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오른쪽 두 번째)과 정상혁 보은군수(오른쪽 세 번째)이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태양광발전시설사업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태양광 패널 설치·관리 상태, 배수 관리 시설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앞으로도 전국의 재해취약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필요시 시정조치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김재현 청장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산지에 설치된 태양광시설 피해발생지가 언론에 집중 보도됐는데 사업자들은 안전관리에 유의해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태양광발전시설로 인한 과도한 산지훼손, 토사유출, 부동산 투기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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