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원랜드>

[이뉴스투데이 유영준 기자] 강원랜드가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2E 2018’에 한형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체개발 게임테마 홍보단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G2E은 카지노 관련 업체와 제조사 등이 참석하는 세계 4대 게이밍 전시행사 중 하나로 올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중국, 호주, 대만 등 총 12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번 G2E 참가를 통해 자체개발 게임 테마인 부채춤77, 노인의 보물, 남사당놀이, 강시, 럭키스트 파이브 등 5종을 선보하며 이중 부채춤77과 노인의 보물은 이미 강원랜드 영업장에 설치돼 성황리에 운영 중인 게임이다.

이번엔 런칭되는 게임 테마들은 ‘한국에서 온 아름다움’이라는 테마로 부채춤, 남사당놀이, 한글 등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개발됐다.

또한 이번 게임쇼 런칭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카지노 게임테마를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임으로써 해외시장 진출 및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의미를 가진다.

강원랜드 머신개발팀 관계자는 “그동안 강원랜드는 높은 가동률로 인한 머신의 잦은 고장과 에프터서비스(AS)문제로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하지만 이러한 환경적 약점을 기회로 삼아 노력한 끝에 자체 게임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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